동국의 역사
명진학교에서 동국대학교까지 120년의 발자취
역사를 넘어 미래로, 새로운 100년의 시작
키워드로 보는 동국
"암흑의 시대, 배움의 등불을 밝히다"
국운이 위태롭던 일제 강점기. 1906년 5월 8일 불교계 선각자들이 ‘교육구국’의 정신으로 설립한 명진학교(明進學校)는 신학문과 불교학을 병행 교육하며 근대 불교 교육의 시발점이 되었습니다.
이후 불교사범학교-불교고등강숙-중앙학림-불교전수학교-중앙불전-혜화전문학교 등으로 개편, 발전해 나갔습니다.
원흥사 내에 설립된 명진학교
교표
1회 졸업장
명진학교 1회 졸업생이자 중앙학림 강사였던 한용운은 자신이 주재하던 잡지 《유심》의 사옥인 종로 계동의 자택으로 중앙학림(中央學林) 학생들(신상완, 백성욱, 김법린 등)을 소집하여 독립선언서 1만 매를 전달하고, 이를 서울과 전국 지방 각 사찰에 배포하도록 지도했습니다. 김법린, 백성욱 등 중앙학림의 청년 학생들은 서울과 지방 각 사찰을 돌며 선언서를 배포하고 만세시위운동에 참여를 권장했으며, 이로 인해 범어사, 해인사, 통도사 등을 중심으로 대규모 만세시위가 전개되었습니다.
3.1운동 이후 불교계는 보다 조직적이고 적극적인 항일운동을 전개하였으며, 중앙학림의 청년 승려들은 상해로 건너가 임시정부 요인들과 독립운동을 논의하고 돌아와 독립자금 모금과 불교비밀결사 조직 등 투쟁적인 활동을 주도했습니다.
3.1운동(종로)

한용운
비밀 결사조직 만당(卍黨)
중앙학림, 불교전수학교를 거쳐 중앙불교전문학교로, 고등전문교육기관 설립이 조선총독부의 인가를 받으며 결실을 맺었습니다. 한국 불교계의 오랜 숙원이었던 고등전문교육기관 설립의 꿈을 이룬 순간입니다.
이에 따라 중앙불전은 연희, 보성 전문학교와 더불어 한국의 3대 고등교육기관으로 부상했습니다.
신실(信實), 자애(慈愛), 섭심(攝心), 도세(度世)의 네 가지 덕목으로 구성된 지도 정신을 마련하였고, 이는 훗날 동국대학교의 교훈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교사 전경
교표
음악회
"고등교육의 꿈을 이루다"
1940년 6월 19일 중앙불교전문학교가 혜화전문학교로 교명이 변경되고 학과가 증설되었습니다. 그러나 1944년 5월 30일 전시 동원 체제하의 일제에 의해 강제 폐교를 당하며 해방 전까지 암흑기를 보내다, 해방 직후 다시 문을 열었습니다.
암울한 시대 상황에서도 조지훈, 조연현, 이원섭 등의 활발한 문학 활동으로 학생문단의 패자로 군림하였습니다.
교사 전경
교기
혜전 1회 졸업생 조지훈(좌측 2번째)
"해방의 격류 속에서 민족 고등교육의 새 지평을 열다"
해방 후 불교계는 혜화전문학교를 전 국민의 공공 교육기관인 대학으로 성장시키려는 계획을 추진하였습니다. 그리하여 미군정 하에서 4년제 정규 대학으로 승격하며 종합대학으로 도약하기 위한 기틀을 마련했습니다.
동국대학 승격 직후, 학교는 필동 3가 26번지 일대의 부지에 새로운 교사를 건립하기로 결정하고, 이를 교사로 활용하며 남산 기슭에 새로운 대학의 시대를 열었습니다.
필동 교사 전경
교표
초기의 교문(황건문)
한국전쟁 중 부산 피난지에서 마침내 동국대학교로 승격 인가를 받아 종합대학 체제를 완성했습니다.
불교대학, 문과대학, 법정대학, 농림대학, 대학원을 신설했습니다.
교표
교사 전경(1960년대)
필동교사부지 고불식 및 정지작업
1960년 4.19 혁명 당시 시위대의 맨 앞에 서서 권력의 핵심부인 경무대로 행진하는 등 민주화 운동을 주도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노희두 학생이 경찰의 총에 산화하였고, 1965년 한일 굴욕외교 반대 시위 중에는 김중배 학생이 경찰봉에 맞아 사망하는 희생을 치렀습니다.
4.19 (해무청 앞 동국대생)
4.19 (태극기 휘날리며)
한일 굴욕외교 반대
"격동의 시대를 딛고 민족사학의 초석을 다지다"
지방대학 육성 정책에 부응하고 대학 발전을 위한 공간적 확대를 위해 경주에 제2 캠퍼스가 설립되었으며, 지역 거점 대학으로 발돋움했습니다.
1978년 10월 7일 경주캠퍼스 설치 인가와 함께 영남권 최초로 한의예과가 신설되었고, 1985년 10월 30일 의과대학 설립 인가를 받았습니다.
기공식
임시교사현판식
건설 기본계획
"깨달음에 정진하며, 변화의 리더십을 창조하다"
1995년부터 추진된 불교종합병원 건립 계획의 결실로, 2005년 일산에 양방과 한방을 통합한 종합병원을 개원하여 교육·연구·의료 선진화의 기반을 다졌습니다.
상량식
진료개시식
병원전경
개교 100주년을 맞아 다양한 기념사업을 추진하고, 캠퍼스 타운 조성을 포함한 새로운 100년의 도약을 위한 장기적인 발전 계획과 비전을 선포했습니다.
건학 100주년 기념 열린음악회
건학 100주년 기념식
동국백년비
고양바이오메디캠퍼스 개교로 서울-BMC 이원화 캠퍼스 시대를 개막했습니다.
고양시 식사동 16만9000㎡ 부지에 동국대 일산병원과 바이오시스템대학, 약학대학, 의과대학, 한의과대학 등이 결집된 의생명과학 특성화 교육·연구 여건을 조성했습니다.
2014년 故 정상영 명예회장(KCC)이 118억원의 사재를 기부하여 교내에 상영바이오관이 건립되어 교육.연구 인프라가 크게 확대되었습니다.
개교식
상영바이오관
캠퍼스 전경
만해스님의 민족정신을 기리고 스님의 문학정신을 계승해온 재단법인 만해사상실천선양회가 강원도 인제군 만해마을의 건물과 부대시설 일체를 우리대학에 기부했습니다.
이후 동국대학교 만해마을 캠퍼스 교육원으로 개원하여 만해축전을 비롯한 만해스님 기념사업 등 목적사업을 계승하는 한편, 교내 구성원들의 다양한 교육연구 활동을 위한 공간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만해마을 기증식
만해마을(문인의 집)
만해스님 흉상
개교 111주년을 맞이하여 새로운 교훈 지혜(智慧)·자비(慈悲)·정진(精進) 을 선포하고 불교정신에 입각한 교육원칙을 재정립했습니다.
기존 교훈은 구성원들의 인지도가 낮거나 의미를 잘 모르는 경우가 많았으며, 이에 따라 더 많은 동국인이 알기 쉬운 교훈으로의 재정립 필요성이 제기되었습니다.
우리대학은 교훈재정립추진위원회를 구성해 구성원 설문조사 등의 방법과 토론 및 연구를 진행하여 도출되었으며, 새 교훈은 기존 교훈의 가치를 계승하면서도 구성원들에게 쉽고 편안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교훈선포식
‘동국발전이 불교중흥’이라는 해봉당 자승 대종사의 원력으로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건학위원회가 출범하였습니다.
건학위원회는 ‘건학이념 구현을 통한 제2 건학’을 선언하고 동국대학교 전반을 변화시켰습니다.
‘등록금 걱정 없는 대학, 취업 걱정없는 대학’을 이루기 위해 동국건학장학, 지역미래불자육성장학제도를 신설하였으며, 학생들이 원하는 분야에 취업할 수 있도록 취업박람회 등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추진하였습니다.
건학위원회 출범
취업박람회
지역미래불자 장학금 수여식
건학이념을 구현하기 위한 청년 포교의 새로운 길이 열렸습니다.
서울캠퍼스에 200여명, WISE캠퍼스에 90여명이었던 불교동아리 가입 학생이, 2024년부터 각 단과대별로 불교동아리가 창립되기 시작하면서 총 27개의 동아리에 약 7,700여명으로 증가했습니다.(2026.1월 기준).
2025년 서울과 WISE캠퍼스에서 개최된 영캠프에서는 총 6,100명 수계법회가 봉행되는 등 청년불자 양성을 통해 건학이념이 실질적으로 구현되고 있습니다.
연등제
창립법회
동국대 2025 영캠프
동국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로터스관’ 착공식이 열렸습니다. 우리 대학은 2012년 남산공원 구역이 해제된 후 건립을 추진하여, 건학 120주년을 앞두고 마침내 착공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2018년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제315회 이사회에서 신축사업이 승인되었고, 2025년 3월 제360회 이사회에서 변경 승인되면서 숙원사업의 첫 발을 내딛게 되었습니다. 로터스관은 연면적 8,000여평 규모의 대형 교육연구 시설로서, 박물관 및 수장고, 선센터, 강의실, 학생복지·편의시설, 주차장 등으로 2028년까지 조성될 예정입니다.
착공식
조감도
2025 중앙일보 대학평가에서 역대 최고 성적인 종합 8위를 기록하며 5년 연속 TOP10 대학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2021년 9위, 2022년 9위, 2023년 8위, 2024년 9위에 이어 올해 다시 8위를 기록하며 5년 연속 Top10을 유지했습니다.
2025 중앙일보 대학평가

